세월호 유가족 폭행, 말리던 피해자 전치 3주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3.05 22: 08

세월호 유가족 폭행
[OSEN=이슈팀] 세월호 유가족들이 또다시 폭행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기 단원 경찰서는 4일 폭행 혐의로 세월호 가족대책위 간부 44살 전 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전 씨 등은 이날 새벽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술집에서 주인과 손님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폭행을 당한 호프집 주인은 코뼈가 골절 되는 등 전치 3주 부상을 당했고, 싸움을 말리던 다른 손님 역시 머리카락이 뽑히는 등 마찬가지로 전치 3주 부상을 당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벌인 일이라며 폭행 사실을 인정했고, 피해자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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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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