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이 '도현'이라는 이름으로 살게 된 이유가 밝혀졌다.
5일 방송된 MBC '킬미힐미'에서는 과거 21년 화재 현장이 그려졌다. 신세기(지성)는 리진(황정음)을 찾아와 과거 화재 사건을 이야기했다.
화재 사건현장에서 준표(안내상)는 준영을 구하고, 준영(도현, 지성)이 도현(리진, 황정음)을 구하라고 부탁하자 준표는 도현을 찾으러 간다. 하지만 이미 도현은 순영에 의해 구출된 후다. 준표는 지하실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채 식물인간이 된다.

준영은 의식을 잃었다가 깨어나 자신의 이름이 "도현"이라고 밝힌다. 화재현장에서 도현이 죽은 줄 알고, 자신이 도현이 되려고 했던 것. 이후 도현의 인격은 7세의 인격을 가진 '나나'로 남게 된다.
신세기는 "나나는 새롭게 나타난 인격이 아니라 도현의 마음 속에 잠들어 있다가 지금 이제 다시 나타난 인격이다"고 설명했다.
'킬미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린 힐링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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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