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황정음, 지성에 사과 "조각난 인격 나때문에" 눈물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3.05 22: 34

황정음이 지성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하며 눈물을 흘렸다.
5일 방송된 MBC '킬미힐미'에서는 알렉스라는 사람이 찾아와 도현(지성)에게 돈을 뜯어내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신세기와 리진은 그 사람을 만나는 장소로 가고, 리진(황정음)은 신세기(지성)가 사고를 칠까봐 먼저 그 사람을 만난다. 하지만 알렉스는 리진이 마음에 든다며 추행을 할려고 하고, 비명을 듣고 신세기는 그 장소로 찾아온다.
신세기는 싸움 도중 알렉스를 죽일려고 하고, 리진은 "그만하라"고 하며 "차도현 돌아와"라고 한다. 이에 신기하게도 신세기는 도현이 된다.

도현은 "리진씨가 차도현이라고 불러주는 것이 좋았다"고 말했다. 리진은 "기억해보니 그렇게 나쁜 것만 있는 것은 아니더라. 힘든 중에 밤마다 찾아오는 차군이 있었고, 나를 구해준 엄마가 있었다. 그런 기억때문에 내가 조각나지 않았다. 미안하다. 나때문에 조각난 인격들과 싸우느라, 그러니까 내 이름을 줄께요. 차도현이라는 이름"이라고 말하며 폭풍눈물을 흘렸다.
'킬미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린 힐링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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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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