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과 황정음이 '리셋포옹'으로 새롭게 시작했다.
5일 방송된 MBC '킬미힐미'에서는 도현이라는 이름이 어떻게 준영(도현, 지성)의 이름이 되었나가 밝혀졌고, 리진(황정음)과 도현은 만나 과거 화재사고의 기억을 맞춘다.
그 과정에서 리진은 도현에게 "나 때문에 기억이 조각났다. 미안하다. 내 이름을 선물로 줄께"라고 눈물을 흘렸다. 이후 도현은 교체인격들이 계속 나타나 리진을 당황시켰고, 리진은 "아무래도 너에게 올 수 없는 도현을 대신해 교대 인격들이 나타나는 것 같다"고 진단한다.

이후 요나로 변한 도현과 리진은 같은 방에서 자다 눈을 뜬다. 한참 '눈빛키스'를 나누던 도현은 리진에게 "리진씨가 없는 게 더 힘들다. 함께 하자"고 고백한다.
리진은 다시 도현의 비밀주치의에 자원하고, 두 사람은 계약서를 새롭게 쓰며 '리셋포옹'을 나눴다.
'킬미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린 힐링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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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