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목감기 증상으로 개인훈련만. 배니스터 감독 배려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3.06 06: 00

[OSEN=글렌데일(미국 애리조나주), 박승현 특파원]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6일(이하 한국시간)목감기증상으로 일찍 훈련을 마친 뒤 숙소로 돌아갔다.
5일 열렸던 시범경기 캑터스리그 캔자스시티 로얄즈전에서 2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던 추신수는 사실 이날부터 목감기 증상이 있었다.
추신수는 감기증상에도 불구하고 6일 애리조나 서프라이즈 텍사스 스프링 캠프에 나가 팀 훈련에 앞서 개인 훈련을 소화했다.  하지만 제프 배니터스 감독이 팀 훈련에 앞서 추신수에게 일찍 숙소로 돌아가서 쉬라고 권했다. 이미 추신수는 이날 열리는 캔자스시티전 출장선수가 아니었기 때문에 무리하지 말고 휴식을 통해 회복하라는 배려였다.

배니스터 감독은 스프링캠프 직전에도 한국 미디어와 가진 인터뷰에서 “추신수는 겨우 내내 정말 쉬지 않고 훈련을 계속했다”며 근면성을 칭찬했고 이 때문에 적절한 휴식도 필요한 상황임을 강조한 바 있다.
추신수는 7일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이 예정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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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애리조나),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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