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맥어보이 '엘리노어 릭비', 4월9일 개봉변경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3.06 09: 34

영화 '엘리노어 릭비: 그남자 그여자'(감독 네드 벤슨, 수입 드림웨스트픽쳐스)가 개봉일을 오는 4월 9일로 재확정했다.
'엘리노어 릭비'는 하나의 사랑에 대한 남자와 여자의 서로 다른 시선과 기억을 그린 '그남자'편과 '그여자'편을 하나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배우 제임스 맥어보이와 제시카 차스테인이 호흡을 맞췄으며, 제67회 칸 국제 영화제 및 제38회 토론토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입증했다.
6일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첫 장면부터 릭비(제시카 차스타인)와 코너(제임스 맥어보이)의 서로 다른 기억이 번갈아 나오며 눈길을 모은다. 이어 그들이 뜨겁게 사랑했던 순간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난 심장이 하나뿐이야. 날 떠나면 안 돼”라고 말하는 코너의 대사가 그들의 애틋한 사랑을 말해준다. 그러나 ‘모두 사랑을 시작할 때는 영원할 거라 믿지만 힘들어지기 마련이야’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그들의 사랑이 엇갈리기 시작한다. 이별을 고하며 사라진 릭비와 그녀를 간절히 찾아 헤매는 코너의 모습이 교차되며 그들이 어떠한 이유로 헤어져야만 했는지 보는 이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가운데 ‘같은 시간, 다른 기억’이라는 카피와 함께 서로 다른 기억 속의 그 남자와 그 여자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엘리노어 릭비: 그남자 그여자'는 오는 4월 9일 개봉한다.
jay@osen.co.kr
드림웨스트픽쳐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