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뇌섹남'·'언프리티' 제치고 종편·케이블 1위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3.06 09: 42

JTBC '썰전'이 tvN, Mnet 경쟁 프로그램을 모두 제치고 목요일 종편·케이블 예능프로 1위 자리를 되찾았다.
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썰전'은 시청률 2.46%(유료플랫폼기준)를 기록, 지난회 2.24%보다 0.22%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종편·케이블을 모두 합쳐 예능프로그램 1위의 성적표다.
특히 지난주 첫방송 당시 시청률 2.4%를 기록하며 '썰전'을 위협했던 '뇌섹시대-문제적남자'(이하 '뇌섹남')는 2회 시청률이 1.8%로 하락하며 목요일 종편·케이블 예능 왕좌를 '썰전'에 한 회만에 반납했다. 또한 최근 화끈한 디스전으로 이슈몰이 중인 Mnet '언프리티 랩스타'는 시청률 1.1%에 그쳤으며, 반전 예능으로 첫 회부터 화제가 됐던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1.9%(tvN·Mnet 합산)를 기록했다.

'썰전', '뇌섹남', '언프리티 랩스타'와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MBC 예능 '띠동갑내기 과외하기'가 이태임 욕설논란 이슈에도 1.7%(전국기준)에 그쳤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목요일 심야 종편·케이블 예능의 약진이 눈에 띈다.
이날 '썰전'은 헌법재판소 간통죄 폐지, 초미세먼지에 대해, 코너 '예능심판자'는 키이스트의 두 한류스타 김현중&김수현, 그리고 영국배우 콜린 퍼스와 엠마 왓슨에 대해 다뤘다.
한편, 신개념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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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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