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해리슨 포드가 비행기 추락 사고를 겪은 가운데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리슨 포드의 아들 벤은 트위터를 통해 “병원이다. 아버지는 괜찮다. 상처가 있지만, 그래도 괜찮다. 그는 모든 면에서 전과 같은 상태다”라는 글을 남기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앞서 포드는 5일(현지시각) 자신 소유의 경비행기를 타고 가다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한 골프장에서 추락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포드는 머리에 깊은 상처가 있었으며, 온 얼굴에 피를 묻히고 있는 상태였다. 바로 응급처치를 받은 그는 이후 LA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포드는 헬리콥터 고정익항공기를 운전할 수 있는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으며, 과거에도 추락 사고를 겪었다. 지난 1999년, 2000년에도 사고가 있었지만 부상을 입지는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스타워즈'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등에 출연한 해리슨 포드는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다.
AFP BB= News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