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트 측 “일본 진출 무산..활동 다 막혔다”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3.06 11: 36

그룹 제스트 측이 “기사가 나오고 활동이 다 막혔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제스트 소속사 제니스미디어콘텐츠 관계자는 6일 오전 OSEN에 “제스트는 4월에 컴백 예정이었고, 계획돼 있던 행사도 많이 있었다. 하지만 기사가 나온 뒤 전화가 와서 모두 취소됐다. 컴백도 무기한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에서 참여하기로 한 프로그램도 있었다. 일본 진출이 목표였는데 이 역시 취소됐다”고 말했다.

앞서 제스트 측은 지난달 23일 A씨를 서울 수서경찰서 사이버팀에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지난달 27일 A씨는 제스트 멤버 B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고, 지난 5일 이 같은 사실이 한 매체를 통해 보도돼 파문을 낳고 있다.
제스트 소속사 측은 “성폭행은 사실무근이다”라며, “A씨가 일방적으로 한 언론사에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제보했다. 당사는 A씨의 고소내용이 허위임을 입증할 충분한 증거를 가지고 있으므로 반드시 그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제스트 측은 변호사와 논의 후 빠른 시일 내에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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