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강 PO] 유재학, "여유롭게 4강 준비할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3.06 12: 00

"여유롭게 4강 준비할 것".
2014-2015 KCC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행사가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규리그 1위에 오른 울산 모비스를 시작으로 원주 동부, 서울 SK, 창원 LG, 고양 오리온스, 인천 전자랜드의 감독과 선수대표가 참석했다.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1위를 차지했고 4, 5위인 오리온스-LG의 전력이 워낙 좋기 때문에 혈전을 벌일 것으로 생각한다. 5차전까지 간 후 경기를 펼치면 유리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위기, 큰 경기에 강하다. 여유있는 마음으로 4강전을 대비하고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챔프전에서 만나고 싶은 팀에 대해서는 "팀의 이야기를 떠나서 감독이나 구단이 이 자리에 온 것을 만족하는 팀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반대도 있을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느 팀이 의지가 가장 높냐에 따라서 결정될 것이다. 반드시 우승을 해야 한다는 곳이 올라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학 감독은 "분위기 싸움이 정말 중요하다. 선수들에게 강조하는 것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경기에 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분위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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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학생체=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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