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강 PO 말말말] "정성룡 세리머니 할께요!" 이승현 도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3.06 12: 14

"정성룡을 닮았습니다".
2014-2015 KCC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행사가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규리그 1위에 오른 울산 모비스를 시작으로 원주 동부, 서울 SK, 창원 LG, 고양 오리온스, 인천 전자랜드의 감독과 선수대표가 참석했다.
비교적 덤덤한 분위기에서 이뤄진 이날 행사에서는 몇몇 도발적인 발언과 재치있는 답변이 나왔다. 특히 오리온스 추일승 감독과 이승현은 가장 재치있는 이야기를 꺼냈다.

▲ "김영만 감독 섭섭하다"
오리온스 추일승 감독은 2위를 차지한 동부 김영만 감독이 챔프전 상대로 모비스와 LG의 이름을 부르자 섭섭하다고 돌직구를 건넸다.
▲ "지킬 수 없는 말은 해서는 안된다"
추일승 감독이 6강 플레이오프 일정을 빨리 마무리 하겠다는 말을 하자 LG 김진 감독은 곧바로 응수했다.
▲ "농구는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제 말이 그 말입니다"
이날 행사서 유일하게 나왔던 추일승 감독의 도발에 대해 LG 김진 감독과 모비스 유재학 감독의 돌직구.
▲ "힘은 내가 앞선다"
오리온스 새내기 이승현. LG 김종규와의 대결에 대해 질문하자 힘이 앞선다는 말을 했다.
▲ "정성룡 선수 세리머니 할께요"
또 이승현, 자신이 축구 선수 정성룡과 닮았다며 세리머니를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확하게 어떤 세리머니 인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10bird@osen.co.kr
잠실학생체=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