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원작자 "한국 좋은 나라, 올해 방문할 것"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3.06 12: 59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감독 매튜 본)의 원작자 마크 밀러가 국내 관객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마크 밀러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킹스맨'이 한국에서 2,500만 달러의 수익을 넘겼다는 사실이 매우 기쁘다"며 "올해 아시아 투어 계획에 이 훌륭한 나라를 추가했다"는 글을 남겼다.
이밖에도 마크 밀러는 "청소년관람불가임에도 불가하고 한국에서 훌륭한 성적을 내고 있다" "007 시리즈 보다 높은 성적을 낸 유일한 나라가 한국" 등 국내에서 뜨거운 '킹스맨' 흥행세를 언급했다.

수입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에 따르면 한국은 미국에 이은 전세계 흥행 2위 국가다. 즉 북미를 제외하곤 전세계 흥행 수익 1위로, 스파이의 본고장인 영국을 제쳐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특히 대한민국은 영국보다 무려 2주 늦게 개봉했음에도 불구, 매출에서 2,538만불(한화 약 278억)을 거두며, 영국보다 약 476만불 앞질렀다. 이 수치는 현재까지 전세계 흥행 수익인 약 2억 1천만 불의 10%를 상회하는 높은 수치다"라고 설명했다.
누적관객수 400만 관객을 향해 순항 중인 '킹스맨'은 빈민가 청년 에그시(태런 애거튼)가 전설적 베테랑 요원 해리(콜린 퍼스)에게 전격 스카우트 된 후, 상상초월 훈련에 참여하게 되면서 악당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에게 맞서게 되는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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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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