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조양호)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이시진)은 6일 서울 중구 을지로 조직위 서울사무소에서 환경올림픽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IOC와 국제사회에 약속한 친환경성 강화와 실천을 위한 추진체계가 가동될 것이라며, 조직위원회가 분야별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환경공단은 환경전문기관으로서 이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한 환경협력분야는 ‘온실가스 감축’, ‘자원순환체계 구축’, ‘쾌적한 대기환경조성’ 등 3개 분야로, 양 기관은 9개 세부 협력과제를 이 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오늘 협약식에서 조양호 조직위원장은 “한국환경공단과 협력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이 역대 최고의 환경올림픽 될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대한민국의 환경선진국 면모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진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은 대한민국의 환경관리수준을 전 세계에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국제사회에 환경올림픽 실현을 약속한 만큼 앞으로 남은 기간 조직위원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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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