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추락사고를 당한 해리슨 포드가 무사히 회복 중이다.
해리슨 포드 측 관계자는 5일(현지시각)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포드가 탔던 WW2 빈티지 경비행기는 이륙부터 문제를 일으켰다. 바로 비상착륙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포드는 무사히 비행기에서 빠져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포드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다. 부상은 생명에 치명적이지 않고, 완전히 회복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포드는 5일(현지시각) 자신 소유의 경비행기를 타고 가다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한 골프장에서 추락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포드는 머리에 깊은 상처가 있었으며, 온 얼굴에 피를 묻히고 있는 상태였다. 바로 응급처치를 받은 그는 이후 LA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포드는 헬리콥터 고정익항공기를 운전할 수 있는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으며, 과거에도 추락 사고를 겪었다. 지난 1999년, 2000년에도 사고가 있었지만 부상을 입지는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스타워즈'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등에 출연한 해리슨 포드는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다.
AFP BB= News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