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2' PD "100% 리얼은 불가능, 그러나 최대한 노력"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5.03.06 14: 52

MBC '일밤-진짜사나이2'를 연출한 김민종PD가 군 생활에 대한 리얼리티에 대해 "100%는 불가능하지만 계속해서 더 리얼해지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김PD는 6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일밤-진짜사나이2' 제작발표회에서 11명을 캐스팅한 것에 대해 "100% 리얼은 불가능하다. 100% 리얼이란 2년간 군대 생활을 해야만이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우리는 리얼리티에 최대한 따라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시즌1에서 시청률이 다소 하락했던 것에 대해 "시간이 지나면서 군 생활에 적응을 하는거다. 그것 자체도 리얼한 것이다. 실제 병사들도 적응을 한다. 그 과정에서 긴장감이 떨어지면서 캐릭터가 소진되고 시청률이 하락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시즌2에서는 그런 점을 보강하기 위해 인적 구성도 달라지게 하면서 캐릭터 소진도 덜 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진짜사나이2' 멤버들은 신체검사부터 실제 입대 과정을 그대로 따라가며 리얼함을 더했고, 실제로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며 시즌1과는 차별화를 뒀다.
한편 '진짜 사나이' 시즌2에는 배우 임원희, 개그맨 김영철, 요리사 샘 킴, 전 농구선수 김승현, 배우 이규한. 정겨운, 가수 강인(슈퍼주니어), 슬리피(언터쳐블), 방송인 샘 오취리, 그리고 가수 영민,광민(보이프렌드)까지 11명이 출연하며, 오는 8일부터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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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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