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한나한, 이천서 훈련...실전투입 미정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3.06 14: 54

LG 트윈스 내야수 잭 한나한(35)이 이천 챔피언스파크서 기본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LG 구단 관계자는 6일 “한나한 선수가 귀국 후 이천에서 훈련하고 있다. 송구 훈련을 시작으로 오늘부터 타격 훈련도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나한은 지난 2일 1군 스프링캠프 선수단보다 일찍 한국에 왔다. 오키나와에서 종아리 근육통으로 러닝을 하지 못했던 한나한은 한국에서 검사결과,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관계자는 “한나한 선수가 강남 숙소에서 매일 이천을 오가고 있다. 실전 투입 시기는 양상문 감독님이 결정하실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양 감독은 “한나한은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당장 시범경기에는 나서지 못한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오는 11일 귀국 예정인 류제국도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복귀를 준비한다. 관계자는 “류제국 선수가 겨울에 했던 것처럼 이천에서 숙박하며 훈련하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류제국은 2월부터 사이판에서 재활 훈련에 집중, 한국으로 돌아와서는 하프피칭에 들어갈 계획이다. 트레이닝 파트에선  류제국의 복귀시기를 5월말로 잡고 있다.
한편 LG 선수단은 오후 3시부터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워밍업을 한 후 대전 원정을 떠난다. 15일 광주 KIA전까지 9박 10일의 원정길로, 전날 스프링캠프 귀국 후 곧바로 험난한 일정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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