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개막, 지난해보다 규모 2배↑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3.06 16: 19

 제주도가 2030년까지 도내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기 위해 준비한 전기차 엑스포의 두번째 막이 올랐다.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6일 오후 2시 공식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회신재생에너지정책연구포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며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사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개막식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3시간동안 언론 매체를 위한 프레스세션이 진행됐고 오후 1시부터 관람객들의 입장이 시작됐다.  
개막식은 나승식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수요관리정책국장, 이원욱 국회의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환영사에 이어 이장무 국가과학기술심의회 민간위원장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박규헌 부의장의 축사로 진행됐으며 ❍ 알버트 람 Detroit Electric CEO와 문국현 한솔섬유 대표 사장의 기조연설이 있었다.  
이번 제2회 엑스포에는 기아, 닛산, 르노삼성, BMW, 한국GM, BYD, 위나동방코리아, Detroit Electric 등의 완성차와 한국화이바, 자일대우, 상하이모터스, 우진산전, 동원올레브, 파워프라자 등 전기버스와 상용차 업체가 참여했다.
그 외 현대자동차, LG 등 총 75개의 업체가 전시에 참여해 지난 1회 대회에 비해 규모가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전시 기간은 7일에서 10일로 늘어났으며 예산규모는 10억 원에서 약 20억 원으로 증가했다.
김대환 조직위원장은 "최선을 다해 준비한 엑스포에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전기자동차 축제를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3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동안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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