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사이드암 투수 홍성민(26)이 시범경기 개막전에 선발로 나선다.
롯데는 7일 오후 1시부터 사직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연습경기 개막전을 치른다. 이날 롯데 선발투수는 홍성민으로 예고됐다. 또한 8일 경기 선발투수는 외국인투수 조쉬 린드블럼(28)이 선을 보일 예정이다.
롯데 이종운 감독은 "린드블럼은 좀 더 공을 봐야하고, 홍성민도 시범경기에서 테스트를 받게 된다. 앞으로 선발 후보들은 시범경기를 통해 2~3경기씩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민은 올해 선발진 진입을 노리고 있다. 현재 롯데는 4,5선발이 공석인데, 이 감독은 "캠프에서 홍성민과 이상화가 가장 좋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로서는 선발 경쟁에서 앞서가고 있다.
홍성민의 지난 시즌 성적은 14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4.75다. 5선발로 기회를 받았지만 꾸준히 자리를 지키지는 못했다.
한편 SK는 7일 선발로 에이스 김광현(27)이, 8일에는 백인식(28)이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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