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HSBC 챔피언스 이틀 연속 공동 선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3.06 17: 47

박인비(27, 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총상금 140만 달러)서 이틀째 공동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박인비는 6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2, 6600야드)서 열린 대회 2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기록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함께 공동 선두로 2라운드를 마감했다. 

이틀 연속 보기가 하나도 없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친 박인비는 시즌 첫 우승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박인비는 지난달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서 공동 5위에 올랐고 지난주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는 공동 7위에 머물렀다.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제니 신(23, 한화), 카리 웹(호주) 등과 함께 6언더파 138타의 성적으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유소연(25, 하나금융그룹)은 5언더파 139타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제시카 코르다(미국)와 함께 공동 8위에 자리했다. 2오버파를 친 김효주(20, 롯데)는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28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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