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이덕화, 표정연기 9종 세트 '디테일 갑'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3.06 20: 01

이덕화의 표정 연기 9종 세트가 화제다.
6일 MBC 월화특별기획 ‘빛나거나 미치거나’ (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 측은 이덕화의 생생한 표정 변화를 담은 ‘왕식렴 표정 9종 세트’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공개 된 사진은 고려 최상위 계층의 우아함, 그 속에 감춰진 무자비함과 예상치 못한 코믹한 표정까지 담고 있다.

사진 한 장 만으로도 왕식렴에 대해 잘 알 수 있을 만큼 이덕화는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호족의 수장이자 최고 권력자로 분해 강렬한 카리스마로 안방 극장을 사로 잡았다.
완숙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결이 다양한 왕식렴의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켜 극의 긴장감과 흡입력을 높였다.
지난 방송 분에서 왕식렴은 왕소(장혁 분)와 우연히 만나 들른 주막에서 마신 술을 단호하게 뱉어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술을 뱉어내는 장면은 이덕화씨가 만든 블랙 코미디 장면이다.”라며, “왕식렴이라는 캐릭터는 황족 출신이자 권력의 정점에 서있는 인물로, 자신보다 신분이 낮은 계층의 음식은 절대로 삼킬 수 없다는 생각을 반영한 애드립이다. 이덕화씨의 섬세한 캐릭터 분석력이 빛을 발한 깨알 재미가 담긴 명장면이다.” 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한편, 빛나는 이덕화의 연기로 안방 극장을 홀릭 시키고 있는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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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퀸 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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