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투하트' 천정명, 父 방화 사실 알았다..최강희 누명 벗어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3.06 21: 35

  천정명(고이석)이 형이 죽음이 그의 아버지 엄효섭(고재웅)의 실수 때문이었음을 알게 됐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하트투하트’에서는 고이석이 형이 목숨을 잃은 과거 현장에 자신의 할아버지 고상규(주현 분)의 라이터가 떨어져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그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라이터의 문양과 그의 지팡이에 새겨진 문양이 똑같았던 것.
이에 이석은 할아버지 상규에게 당시 상황을 캐물었고, 언성이 높아졌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아버지 재웅이 사건의 범인이 자신임을 털어놓은 것.
이석은 충격에 휩싸인다. 앞서 이석은 차홍도(최강희 분)가 형을 죽게 한 방화범인 줄 알고 생이별하게 됐고. 힘든 시기를 견뎌야했기 때문. 그런데 알고보니 이는 아버지 재웅의 실수로 벌어진 일임을 알게 됐으니 혼란스러울 수밖에.

사건 당시 효섭은 부부싸움을 한 뒤 창고로 도망가 숨은 아내를 협박하기 위해 라이터에 불을 붙였고, 이 과정에서 라이트를 실수로 떨어트리면서 창고에 불이 붙었다. 아내는 꺼낼 수 있었지만, 창고 안에 있던 이석의 형이 목숨을 잃게 된 것. 이후 가족들은 이 사실을 철저히 숨겨왔고, 홍도에게 누명을 씌우고 있었다. 
이날 방송 말미에서 이석은 이 같은 사실을 알게되고 혼란에 빠진다.
마지막 방송을 1회 남겨둔 상황에거 누명을 벗게 된 홍도와, 가족이 그에게 죄를알게 된 이석은 어떤 전개를 맞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하트투하트’는 주목받아야 사는 환자 강박증 의사 고이석과 주목받으면 죽는 대인기피성 안면홍조증 환자 차홍도의 멘탈 치유 로맨스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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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투하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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