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둥균과 이정이 이적의 '말하는대로'로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다. 과거 함께 활동했던 원티드의 모습을 보는 듯했다.
하동균은 6일 방송된 MBC 음악버라이어티 ‘나는 가수다-시즌3’에서 '말하는대로'로 경연을 치렀다.
이번 3라운드 1차경연은 ‘듀엣미션'. 경연에 참여하는 가수들 이외에 이들을 도와주기 위해 실력파 조력자들이 총출동했다. 나윤권&윤하, 박정현&홍광호, 소찬휘&반, 하동균&이정, 스윗소로우&정인, 휘성&제시, 양파&김연우가 경연에 참여했다.

악기 소리를 최대한 줄이고 이정의 보컬로 채운 도입부에 이어 하동균이 밴드의 연주와 함께 입을 열었다. 남성적인 굵직한 보이스와 곡의 분위기가 이정의 단단한 보컬와 어우러지면 환상적인 호흡이 완성됐다.
한편 ‘나가수3’의 3라운드 2차 경연은 다음주 금요일 10시부터 75분간 방송된다.
joonamana@osen.co.kr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