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우결'서 민이 오빠 여자로 빛난 1년, 정말 감사"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5.03.07 08: 24

가수 홍진영이 MBC '우리 결혼했어요'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팬들에게 "민이 오빠로 빛난 1년이었다.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진영은 7일 '우리 결혼했어요'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1년가까이 저희 나몽커플을 응원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너무 감사하단말 조금이라도 가까이에서 전하고싶어서 큰 용기냈다"고 밝히며 "나몽커플도 쫑아 커플도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겠죠. 우리가 웃을 때 같이 웃고 우리가 슬플 때 같이 슬퍼해준 여러분의 마음 잘 알고 있다"며 마지막 방송을 앞둔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개 숙여 감사드힌다.해드린 것도, 해드릴 것도 없는데 여러분들의 응원과 격려 속에 그리고 민이 오빠 옆이였기에 제가 사랑스러운 여자로 빛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 '우리 결혼했어요' 제작진에 대해서는 "감히 한 마디 드리고 싶은 것은 제작진 분들 너무 미워하지 말아달라. 여지껏 정말 고생 많이 하셨고 앞으로도 고생 많이 하실거다. 옆에서 너무 많이 봐왔기 때문에 고생 많이 하시는 분들 욕먹을때마다 많이 속상했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홍진영은 "'우결'하는 동안 처음이었던게 참 많다.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저희 아껴 주시고사랑해 주셨던 여러분들께 평생 감사하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진영과 남궁민은 지난해 3월 '우리 결혼했어요'에 합류, 1년 동안 상큼하고 설레는 가상 부부 생활을 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은 봄 개편에 맞춰 하차를 결정했으며, 이날 마지막 방송이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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