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 손연재, “시즌 첫 대회, 프로그램 완성도 주목”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3.07 10: 34

손연재(21, 연세대)가 2015년 첫 대회에 출격한다.
손연재는 7일 인천공항을 통해 러시아로 출국한다. 손연재는 지난 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렸던 ‘모스크바 그랑프리’ 대회에 불참했다. 새 프로그램 완성도가 부족했고, 작은 부상도 있었기 때문. 손연재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포르투갈 월드컵’에서 올해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출국을 앞둔 손연재는 취재진과 만나 “3월말에 열리는 월드컵 준비했다. 올 시즌 늦게 시작된 만큼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무래도 새롭게 선보이는 첫 프로그램에 관심이 모아진다. 손연재는 “시즌 첫 대회가 월드컵 시리즈가 돼서 조금 더 부담된다. 욕심 부리지 않고 잘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성적보다는 지금 새로운 프로그램 처음 보이는 자리라 가진 것을 잘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작년이랑 음악은 다 바뀌었다. 작년에는 가사가 들어간 음악이 곤봉이었는데 올해 볼로 바뀌었다. 매년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완성도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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