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 이준혁·채수빈, 애교 눈빛+다정 미소..진짜 남매 같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3.07 10: 40

이준혁이 채수빈과 다정한 남매 인증샷을 공개했다.
KBS 2TV 주말 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최현경, 연출 지병헌)에서 이 시대 청년들의 애환을 대변하는 인물 김지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준혁은 극 중 동생 한은수로 분한 채수빈과 남다른 남매의 우애를 드러냈다.
7일 공개된 사진 속 이준혁은 자신에게 기대 허리를 안은 채수빈의 어깨를 감싸고 미소 띤 얼굴로 성실하고 다정한 오빠의 성격을 짐작하게 했다. 채수빈 역시 애교 어린 눈빛으로 즐거운 듯 활짝 웃어 보여 여동생의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실제 친남매를 방불케 하는 훈훈한 모습이다.

극 중에서도 이들의 우애는 유달리 애틋하다. 지난 방송에서 자존심 대신 현실을 선택, 결국 출근을 결심한 지완에게 은수가 그간 모은 아르바이트비로 양복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빠듯한 현실에서도 서로를 챙기는 남매의 따뜻함이었다.
‘파랑새의 집’ 측은 “실제 현장에서도 이준혁은 듬직한 맏오빠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바쁘게 돌아가는 촬영 중간중간에도 자신보다 어린 연기자들을 살뜰하게 챙기며 연기 합을 맞춰가곤 한다. 이러한 이준혁의 배려가 현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파랑새의 집'은 혈연을 넘어선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 그리고 '5포세대'의 현실을 함께 겪어내고 있는 부모와 자녀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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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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