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창희가 박명수의 병문안을 갔었던 일화를 털어놨다.
7일 방송된 KBS 쿨FM(수도권 89.1MHz) '박명수의 라디오 쇼'의 코너 'MSG'에는 남창희와 정다은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남창희는 박명수가 A형 간염 때문에 입원했을 당시 병문안을 갔었다고 전했다. 남창희는 “소문에 박명수씨가 소라빵을 좋아한다더라. 그래서 사갔다. 근데 소라빵이 메이커가 아니라며 선물로 사간 소라빵을 던졌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남창희의 폭로에 당황하지 않고 “나는 메이커를 좋아한다”라고 당당히 말했다. 이어 “그래도 병문안 와준 남창희씨 고맙다. 그때 병문안 안 온 사람들 다 기억하고 있다”라는 말을 남겨 수많은 개그맨 후배들을 뜨끔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KBS Cool FM(수도권 89.1MHz)을 통해 매일 아침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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