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km' 피어밴드, kt전 3이닝 무실점 합격점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3.07 13: 46

 
넥센 히어로즈 좌완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가 시범경기에서 청신호를 밝혔다.
피어밴드는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wiz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구속 146km를 기록한 피어밴드는 커브, 슬라이더 등 변화구를 섞어 첫 공식경기 등판에서 호투했다.

피어밴드는 1회 김사연을 투수 앞 땅볼, 이대형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피어밴드는 마르테를 볼넷으로 출루시켰으나 김상현의 타구가 3루수 직선타로 잡히면서 이닝을 마쳤다.
2회 피어밴드는 선두타자 문상철을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운 뒤 신명철과 한윤섭을 각각 삼진 처리했다. 피어밴드는 3회 안중열을 헛스윙 삼진, 박기혁을 2루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그는 김사연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았다. 피어밴드는 이대형을 헛스윙 삼진으로 막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피어밴드는 팀이 0-0으로 맞선 4회 마운드를 문성현에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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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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