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강지과이 시범경기 첫 날부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강지광은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wiz와의 시범경기에서 4회말 1사 후 필 어윈에게 초구에 손목을 맞은 뒤 고통을 호소했다.
강지광은 1루로 출루해 폭투 때 2루까지 훔쳤으나 5회초가 시작될 때 문우람으로 교체됐다. 넥센 관계자는 "강지광은 현재 큰 이상이 없어 아이싱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범경기에서 활약했던 강지광은 5월 1군 데뷔전에서 수비 도중 무릎 인대가 파열당하는 부상을 입은 악몽이 있다. 부상에 더욱 조심스러운 강지광이 한숨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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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