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피어밴드·김택형, 좋은 모습 기쁘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3.07 15: 40

넥센 히어로즈가 막내 kt와의 시범경기 첫 만남에서 영봉승을 거뒀다.
넥센은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wiz와의 시범경기에서 5-0로 이겼다. 넥센은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깔끔한 승리를 기록했다.
넥센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는 KBO 리그 첫 공식경기 등판에서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합격점을 받았다. 두 번째 투수 문성현도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마운드가 이날 kt 타선을 3안타로 묶었고 타선은 안타 9개 중 6개를 장타로 때려내는 힘을 발휘했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피어밴드, 김택형 등 프로 무대에 처음 등판하는 선수들이 있었는데 다들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 기쁘다. 올해 투수들에게 볼넷을 줄이라고 당부했는데 오늘 한 개만 나왔다. 이런 모습을 시즌 때까지 잘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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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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