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질의 역사' 영화화..남자배우는 조정석·송중기?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3.07 16: 15

웹툰 '찌질의 역사'가 영화로 제작된다.
'찌질의 역사는'는 2000년도 초반 홍대를 배경으로 주인공 민기와 그의 친구들이 펼치는 러브 코미디.
순수했던 시절의 연애담을 남자들 특유의 찌질한 정서로 훌륭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20대 여성과 30대 남성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영화화 소식이 전해지며 남자주인공 민기와 여자주인공 설하의 캐스팅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찌질의 역사'의 제작사인 와이랩(YLAB)에서는 이번 드라마 제작에 대해 “원작자인 김풍과 윤인완 프로듀서가 처음부터 영상화를 염두에 두고 웹툰을 제작했고, 독자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영화화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로 214만명을 동원한 임창산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통해 리메이크에 대한 감각을 보였던 만큼 '질의 역사' 스크린을 통해 어떻게 해석할 기대를 모은다.
특히 남자 주인공 민기역으로는 조정석, 송중기 등의 배우들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 와이랩은 (주)심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캐스팅 및 각본 작업을 진행 중이다. 와이랩은 국내 유일의 만화 제작사로서 지난 해 영화화된 '패션왕'을 비롯해 '신암행어사', '고삼이 집나갔다', '심연의하늘', '조선왕조실톡' 등 다수의 인기 웹툰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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