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젊은 투수 공격적 투구 칭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5.03.07 16: 43

김태형 두산 베이스 감독이 사령탑 데뷔 첫 승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7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범 경기에서 잭 루츠의 결승 솔로 아치를 앞세워 9-4로 승리했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니퍼트와 유희관은 구위는 괜찮았는데 공이 좀 높았다. 하지만 염려할 정도는 아니다. 젊은 투수들이 중간으로 나왔는데 안타를 허용했지만 공격적인 투구는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반면 삼성은 정인욱, 백정현 등 5선발 후보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선발 정인욱의 구속이 아직 덜 올라온 것 같다. 140km 이상은 나와야 한다. 그래도 3회 이전에 니퍼트를 상대로 점수를 낸 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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