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리키김의 태린, 태오 남매가 온 집안을 밀가루 천국으로 만들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 리키김은 아이들과 칼국수를 먹고 싶어 하는 엄마를 위해 밀가루 반죽을 준비했다.
태린, 태오 남매는 엄마가 외출한 사이 아빠와 함께 반죽 만들기에 돌입했다. 그러나 아빠 리키김이 잠깐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 아이들은 온 집안을 밀가루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았다. 밀가루를 눈처럼 가지고 논 것.

잠시 후 '사건 현장'으로 돌아온 리키김은 몇 분 사이에 밀가루 범벅이 된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내 아이들과 함께 깔까 웃으며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어차피 이렇게 된 거 재밌게 놀자"고 말했다.
'오마베'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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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