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HSBC 챔피언스 사흘 내내 선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3.07 18: 05

여자골프 세계랭킹 1∼3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총상금 140만 달러) 마지막 날 우승컵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세계랭킹 2위 박인비(27, KB금융그룹)는 7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2, 660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해 4언더파 68타를 써냈다.
이번 대회서 보기 없이 깔끔한 플레이를 펼친 박인비는 13언더파 203타로 사흘 내내 선두를 지켜 지난해 11월 푸본 타이완 챔피언십 이후 4개월 만에 투어 통산 13승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세계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이날 나란히 5타씩 줄이면서 11언더파 205타, 공동 2위로 4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
유소연(25, 하나금융그룹)은 8언더파 208타, 단독 7위로 3라운드를 마감했다. 김효주(20, 롯데)는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 3라운드까지 3언더파 213타,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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