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 “크러쉬와 합동콘서트, 매진됐다..세상에”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3.07 18: 34

가수 자이언티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세상에”라며 감동을 표현했다.
자이언티는 7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개최된 자이언티&크러쉬 합동 콘서트 ‘영(Young)’에서 “콘서트를 하게 됐는데, 매진이 됐다”며, “세상에”라고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그리고 제가 진짜 좋아하는 연주자들이랑 공연을 하게 됐다. 그리고 제가 진짜로 좋아하는 크러쉬와 같이 앨범도 냈고, 너무나도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자이언티는 ‘지구온난화’, ‘둡(Doop)’, ‘클로즈 투 유(Close to You)’, ‘뻔한 멜로디’ 등의 노래를 부르며 재치 넘치는 무대매너를 뽐냈다. 그는 애드리브 파트에서 ‘아이스크림, 지팡이 아이스크림’ 등 랜덤한 단어들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가사에 맞춰 춤을 추는 척 포즈를 취하는 등 공연을 즐기는 듯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자이언티&크러쉬는 지난달 2일 프로젝트 싱글 ‘영’을 발매, 타이틀곡 ‘그냥’으로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날 콘서트에는 세컨세션, 쿠마파크가 각각 자이언티, 크러쉬와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콘서트는 오는 8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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