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투하트' 최강희-천정명, 그리고 모두에게 '봄'[종합]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3.07 21: 46

최강희와 천정명, 안소희와 이재윤, 최무성과 서이숙, 엄효섭과 진희경, 그리고 주현과 김애경 등 모두의 마음에 사랑의 꽃이 수줍게 피어났다.
7일 오후 tvN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극본 이정아, 연출 이윤정) 마지막회에서는 모두의 해피엔딩이 차곡차곡 그려졌다.
물론 시작은 차홍도(최강희 분)와 고이석(천정명 분)이었다. 20년 전 화재사건에 대한 오해로 인해 엇갈릴 뻔 했던 두 사람은 결국 모든 것을 뛰어넘는 진심으로 연인이 됐다. 그들은 입을 맞추고 함께 하룻밤을 보냈다. 그리고 이석은 헬멧을 벗은 홍도와 손을 잡고 거리를 거닐었다.

고세로(안소희)와 장두수(이재윤)도 어렵사리 맺어졌다. 미국으로 돌아가는 세로를 찾아간 두수가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 것. 결국 두 사람은 '토끼와 거북이'같이 조금은 폭이 다른 서로의 발걸음을 맞춰가며 사랑을 싹틔웠다.
냉랭한 부부 사이였던 고재웅(엄효섭)과 황문선(진희경)고 함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예고됐고, 안집사(최무성)는 엄기춘(서이숙) 교수를 번쩍 안아올리며 서로의 사랑을 이야기했다. 또 오래전부터 고상규(주현)를 마음에 품고 있던 황금심(김애경) 역시 괴력을 발휘하며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전해 향후 관계 진전을 예고했다. 양형사(김기방) 역시 '애기'와 달콤한 사랑을 속삭였다.
그야말로 모두의 해피엔딩, 모두에게 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왔다. 더할 나위 없는 해피엔딩이었다.
한편, '하트투하트'는 주목받아야 사는 환자 강박증 의사 고이석과 주목받으면 죽는 대인기피성 안면홍조증 환자 차홍도의 멘탈 치유 로맨스. 후속으로는 '슈퍼대디 열'이 오는 13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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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투하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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