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정-한나래, 호주 서키트 결승서 격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3.07 21: 47

한국 여자 테니스대표팀의 장수정(290위, 삼성증권)과 한나래(276위, 인천시청)가 국제테니스연맹(ITF) 나이스타 포트피리 인터내셔널 여자 서키트대회(총상금 1만 5천 달러) 단식 결승서 격돌한다.
장수정은 7일 호주 포트피리에서 열린 대회 단식 준결승서 산드라 자니프스카(334위, 폴란드)를 2-0(6-1, 6-3)으로 완파했다.
지난주 호주에서 열린 클레어 서키트서 정상에 오른 장수정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내민다.
장수정은 결승서 대표팀 동료 한나래를 상대한다. 그는 아유카와 마나(465위, 일본)를 2-0(6-3, 6-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나래와 장수정이 서키트 결승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코리아오픈 본선 1회전서는 한나래가 2-1(7-6(5), 4-6, 6-3)로 승리한 바 있다.
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