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취하는 류현진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5.03.08 05: 29

LA 다저스 류현진이 8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벡랜치에서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
류현진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LA 다저스 류현진이 올 스프링캠프 들어 처음으로 라이브 배팅에서 볼을 던지며 시범경기 출장 준비를 마쳤다.

류현진은 8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카멜백 렌치에서 마이너리그 타자를 상대로 2이닝 동안 모두 37개의 볼을 던졌다. 안타 2개, 볼넷 하나를 허용했고 삼진 5개를 잡아냈다.
류현진은 라이브 배팅에서 투구를 마친 후 “오늘 가장 중요한 것이 몸 상태 점검이었는데 몸상태가 전체적으로 너무 좋았고 투구수도 준비된 대로 나쁘지 않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류현진의 피칭을 지켜 본 허니컷 코치 역시 “오늘 전체적으로 좋았지만 특히 체인지업이 훌륭했다. 제구(커맨드) 역시 훌륭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내일 등 부분이 다시 아프지만 않으면 (시범경기 등판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은 전망을 내놨다.
류현진은 1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캑터스리그 원정경기에서 올 시범경기 첫 등판한다. /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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