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들’ 오지호 VS 김동욱, 180도 다른 사랑법 ‘쥐락펴락’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3.08 10: 32

‘하녀들’의 오지호와 김동욱이 180도 달라진 사랑법으로 시청자들을 쥐락펴락 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조선연애사극 ‘하녀들’(극본 조현경, 연출 조현탁)에서 국인엽(정유미 분)를 사이에 두고 애틋하고도 절절한 삼각 로맨스를 펼치고 있는 무명(오지호 분)와 김은기(김동욱 분)이 극 초반과는 완벽히 뒤바뀐 모습을 보였다.
특히 무명은교수형에 처할 정유미를 극적으로 구해낸 후 눈물을 흘리는 인ㅇ엽을 품에 안고 다독이는 따뜻한 모습으로 설렘 지수를 높였다. 무엇보다 은기에게 무명을 좋아한다는 거짓말을 했다는 인엽의 말에 “거짓말이 아니면 되겠네”라며 직접적으로 마음을 드러낸 대목은 여심마저 뒤흔들었다.

반면 지난 방송에서 인엽과 무명의 키스를 목격한 은기는 인엽 앞에서 더욱 냉철하고 차가워졌다. 심지어 아내로 인정하지 않았던 허윤옥(이시아 분)의 편에 서서 인엽에게 모멸감을 주는 독설을 내뱉는 장면은 시청자들마저 충격케 했다는 반응.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은기의 함정에 빠진 무명이 아버지인 왕 이방원(안내상 분)의 칼을 받는 모습에서 긴박한 엔딩을 맞아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매주 금, 토 오후 9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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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하녀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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