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선발 손민한, 3이닝 1실점 비자책 쾌투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3.08 13: 43

NC 다이노스 베테랑 우완 손민한이 선발 테스트를 무사히 마쳤다.
손민한은 8일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을 기록했다.
1회 손민한은 수비실책 때문에 실점을 했다. 첫 타자 박준태에게 볼넷을 내주며 몸이 덜 풀린 모습을 보여 준 손민한은 2번 최용규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유격수 노진혁이 실책을 저질러 무사 1,2루가 됐다. 김주찬의 땅볼타구도 노진혁의 실책성 플레이로 병살에 실패, 1사 1,3루가 됐고 최희섭의 내야땅볼로 1실점을 했다.

이후 손민한은 큰 위기를 맞지 않았다. 2회 1사 후 황대인에게 우전안타를 내줬지만 후속 두 타자를 뜬공으로 잡아냈고 3회에는 박준태와 최용규, 김주찬을 3자범퇴로 처리했다. 투구수는 36개로 깔끔하게 관리를 했다. 0-1로 뒤진 4회초 마운드를 박명환에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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