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 감별사 연봉 6700만원에도 인력난, 영국 양계업계 비상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5.03.08 14: 05

[OSEN=이슈팀] 연봉 670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직업이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믿기지 않는 소식이 해외에서 들려왔다.
영국 매체 CBNC는 현지시간 4일 "영국에서 연봉 4만 파운드(약 6714만 원)을 받는 병아리 감별사가 인력 부족으로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병아리 감별사는 갓 태어난 병아리의 성별을 감별하는 직업군을 말한다. 암수의 성징이 나타나기 전에 암수를 구분해야 하므로 매우 예민한 감각이 필요하다. 병아리 감별사들은 주로 갓 깨어난 병아리의 항문을 보거나 만져보고 암수를 구분한다.

그러나 이 같이 고액 연봉을 받는 직업이지만 정작 업계에서는 인력이 부족해 애를 먹고 있다는 소식이다.
일이 예민한 촉각을 필요로 하는 데다가 제대로 된 감별사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최소 3년의 교육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CBN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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