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박병호가 시범경기 첫 만루 홈런을 쏘아올렸다.
박병호는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wiz와의 시범경기에서 3-2로 앞선 5회말 무사 만루에서 엄상백을 상대로 큼지막한 중월 만루포를 터뜨렸다.
1회에도 투런을 날린 박병호는 한 경기 2홈런과 시범경기 전체 첫 만루포를 기록했다. 비거리는 각각 110m와 130m. 넥센은 7-2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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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