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입석관중 등장, 완연한 봄 기운에 휩싸인 전남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3.08 15: 52

입석 관중이 등장했다. 전남 드래곤즈가 완연한 봄 기운에 휩싸인 가운데 희망찬 2015 시즌을 시작했다.
광양이 완연한 봄기운에 휩싸였다. 8일 전남 드래곤즈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K리그 클래식 1라운드가 열린 광양축구전용구장에 1만 2608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관중들은 섭씨 13도의 따뜻한 봄기운을 느끼며 전남과 제주의 경기를 즐겼다.
만원 관중이었다. 광양축구전용구장을 찾은 일부 관중들은 앉을 자리를 찾지 못해 서서 경기를 관전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경기장이 가득차면서 경기 중에는 전남을 응원하는 홈팬들이 자연스럽게 파도타기 응원을 펼치기도 했다.

광양축구전용구장에 입석관중이 등장한 것은 2011년 3월 13일 전남과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1만 9247명) 이후 처음으로, 약 4년 만의 만원관중이다. 4년 동안 광양축구전용구장에 가장 많은 관중이 찾은 것은 지난해 제주와 홈개막전(1만 22명)이다.
전남과 제주는 경기장을 가득 채운 관중들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전남의 안용우는 화려한 발재간으로 보는 이들의 환호성을 자아냈고, 최효진과 스테보는 좋은 호흡으로 연계 플레이를 선보였다. 제주도 까랑가와 김현은 위협적인 침투를 선보이며 홈팬들이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1-1로 끝났다. 전남은 제주전 9경기 연속 무승(2무 7패)을 이어갔지만, 스테보의 동점골로 패배의 위기를 넘긴 전남은 제주전 5연패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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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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