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혈전 성공' 황선홍, "가능성을 보여준 경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3.08 16: 08

"가능성일 보여준 경기".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포항 스틸러스는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K리그 개막전 수원 삼성과 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포항은 지난해 마지막 경기서 당한 패배의 아픔을 되갚는데 성공했다.
포항 황선홍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이제 시작이다. 개막전 승리였기 때문에 굉장히 만족한다"면서 "라자르와 모리치는 나쁘지 않은 모습이었다. 완벽한 상태는 아니었지만 앞으로의 가능성은 충분히 보여준 경기였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황 감독은 "지난해에 비해 6명이 바뀌는 등 새로운 팀이라고 봐야 한다. 선수들이 열심히 하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 기대도 됐지만 우려됐던 모습도 있었다"면서 "계속 보완해서 만들어 가야 한다면 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후반 김원일의 퇴장 상황에 대해서는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조직적으로 이뤄졌여야 했지만 그렇지 못했다. 그 부분이 굉장히 아쉽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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