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2015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가 FC서울을 맞아 홈개막전을 펼쳤다.
전반 22분 울산 양동현이 선제 헤딩골을 성공시키고 따르따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지난해 12월 울산의 사령탑을 맡으며 주목을 끌었던 윤정환 감독은 K리그 팀 중 가장 이기고 싶은 팀으로 FC서울을 뽑으며 홈 개막전에서의 승리에 대한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개막전에서 승리하며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4년 연속 개막전 승리에 대한 기대감도 모으고 있다.

또한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공격수와 미드필더로 최고의 호흡을 보였던 FC서울의 최용수 감독과 이제는 한 팀을 이끄는 수장으로 맞붙게 된다는 점도 주목할만한 점이다.
한편 윤정환 감독은 지난 5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울산 철퇴축구 제 2막을 열다'라고 말하며 올 시즌 구단의 헤드라인을 밝힌 바 있다./greenfiel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