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양상문 감독이 시범경기 첫 승에 만족스러워했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LG는 8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와 시범경기에서 3-2 재역전승을 거뒀다. 외국인 투수 루카스 하렐이 4이닝 2실점(1자책)으로 막은 뒤 윤지웅-최동환-정찬헌-봉중근 4명의 불펜투수가 5이닝 노히터를 합작하며 첫 경기 패배를 설욕했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좋은 경기했다"며 "스프링캠프 직후 이기 때문에 선수들 페이스의 떨어지는 시점이다. 시즌 개막 맞춰 서서히 준비 잘하겠다"고 밝혔다.

LG는 다음주 10~11일 사직구장에서 롯데와 2연전을 갖는다.
waw@osen.co.kr
대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