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본 지온, 아빠 자는 장면서 오열..엄태웅 '뭉클'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3.08 17: 29

'슈퍼맨' 지온이 엄태웅이 잠을 자는 장면을 보고 눈물을 터뜨렸다.
지온은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 TV에 나오는 '슈퍼맨' 방송을 보던 중 졸음을 이기지 못해 잠을 자는 아빠의 모습을 보고 눈물을 터뜨렸다.
이날 지온은 다른 장면에서는 가만히 있다가도 유독 엄태웅이 잠이 든 모습을 볼 때마다 눈물을 흘렸다.

이에 엄마 윤혜진은 "또 자는 장면이 나오니 우는 거다. 아빠가 잘못됐나, 아픈가 그렇게 생각하는 거 같다"고 설명했고 엄태웅은 딸의 모습에 눈시울을 붉히며 "벌써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신기하고 예쁘고 나중에 얼마나 효녀가 되려고 그러는 걸까"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슈퍼맨'에서는 '봄이 오는 소리'라는 주제로 정월대보름 맞이에 나선 삼둥이, 미술놀이를 하러 간 쌍둥이 서언-서준, 엄마가 연습하는 국립발레단에 놀러 간 지온의 모습 등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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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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