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안방서 오리온스 완파하고 6강 PO 선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3.08 18: 01

창원 LG가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서 고양 오리온스를 완파하고 기선을 확실히 제압했다.
LG는 8일 오후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6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 홈 1차전서 오리온스를 82-62로 완파했다.
정규시즌 득점왕 출신 데이본 제퍼슨이 24득점, 1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김시래가 21점, 김종규가 15점, 김영환이 13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팽팽하던 승부의 추는 3쿼터 후반 LG 쪽으로 기울었다. 김시래는 3쿼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하는 3점 플레이를 펼쳤다. 이지운은 다음 공격서 속공을 마무리해 56-49로 달아는 점수를 올렸다.
LG는 4쿼터에 돌입하자마자 김영환의 3점포, 김종규의 자유투를 묶어 64-52로 두자릿수 리드를 잡았다. 김영환은 64-54에서 다시 3점포를 터뜨려 LG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기세가 오른 LG는 제퍼슨 김시래 김영환 김종규 등이 차례로 득점을 퍼부우며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오리온스는 라이온스, 길렌워터가 각각 12점, 17점을 책임졌으나 팀의 대패를 막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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