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겨울의 끝물, 함께 하니 좋지 아니한가 [종합]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3.08 18: 21

겨울의 끝물, 함께 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훈훈함을 안겼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각각 겨울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쌍둥이는 아빠와 함께 엄마 문정원의 생일을 준비했다. 쌍둥이는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물감으로 엄마에게 선물할 그림을 그렸고, 얼굴과 손에는 온통 물감이 가득했다.

이후 이휘재는 집에 도착한 문정원을 위해 촛불을 켠 케이크와 꽃다발을 들고 나와 노래를 불렀다. "사랑하겠다"는 메시지가 담긴 노래와 아이들의 손길이 닿은 그림이 훈훈함을 줬다.
추성훈-사랑 부녀는 함께 홋카이도 여행의 마지막 시간을 보냈다. 열기구를 타기 위해 아침 일찍 설원을 찾은 두 사람 앞에 깜짝 등장한 사람은 엄마 야노시호. 야노시호는 영화 '러브레터'를 패러디하며 "오겡끼데스까"라고 대사를 읊었고, 부녀는 반가운 엄마의 얼굴을 보고 즐거워했다.
열기루를 탄 세 사람은 즐거움에 소리를 질렀다.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간 야노시호와 추성훈은 홋카이도 설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엄태웅-지온 부녀는 국립발레단에서 연습을 하는 엄마 윤혜진의 연습실을 방문했다. 지온은 연습을 하는 엄마의 모습을 낯설어 했지만, 이내 엄마의 춤사위를 따라하며 귀여운 행동을 해 아빠를 웃게 했다.
삼둥이는 다 함께 정월대보름을 보내기 위해 시골 마을을 찾았다. 세 아이는 함께 부럼을 먹고, 씨름을 하고 염소를 돌보는 등 다양한 체험을 했고, 부쩍 성장한 모습이 훈훈함을 줬다.
한편 이날 '슈퍼맨'에서는 '봄이 오는 소리'라는 주제로 정월대보름 맞이에 나선 삼둥이, 미술놀이를 하러 간 쌍둥이 서언-서준, 엄마가 연습하는 국립발레단에 놀러 간 지온의 모습 등이 그려졌다.
eujenej@osen.co.kr
'슈퍼맨'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