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송옥숙, 경수진 방해하려 두꺼비집 차단 '황당'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3.08 20: 43

'파랑새의 집' 송옥숙이 경수진을 방해하기 위해 두꺼비집을 차단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최현경 연출 지병현)에서는 작가가 되기 위해 대본을 쓰는 영주(경수진 분)를 방해하기 위해 두꺼비집까지 차단하는 엄마 민자(송옥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자는 딸 영주에게 "복직을 하지 않을거면 결혼을 하라"며 강요했다. 하지만 영주는 엄마의 잔소리에도 굴복하지 않고 방송 작가가 되기 위해 컴퓨터 앞에서 열을 올렸다.

막 쓴 대본을 저장하려는 순간 갑자기 전기가 차단됐다. 민자가 두꺼비집을 차단한 것.
엄마의 성화를 견디지 못한 영주는 그와 함께 병원에 갔고 급성 스트레스성 장애라는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진짜 어머니 맞으시죠?"라며 딸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그의 모습을 지적했다. 
한편 '파랑새의 집'은 취업난에 시달리며 꿈을 포기하고 현실만을 바라보고 살아가는 젊은이들과 그들 부모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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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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