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머서 휴식' PIT, TOR전 백업 출전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5.03.08 21: 12

세 차례의 시범경기에서 강한 인상을 남겨준 강정호(28, 피츠버그)가 예고대로 9일 경기는 쉰다. 포지션 경쟁자인 조디 머서 역시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피츠버그는 9일 오전 2시(한국시간)부터 미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위치한 오트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열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8일 예고된 대로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채 경기에 임한다. 강정호와 머서도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대신 유격수 포지션에는 은고에페가 출전하며 9번 타순에 위치한다. 2루에는 롬바르도찌가 위치해 키스톤 콤비를 이룬다.
앤드류 맥커친, 닐 워커, 조시 해리슨, 페드로 알바레스, 스탈링 마르테 등 주축 타자들 역시 출전 명단에서 모두 빠졌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이날 백업 선수들을 두루 활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으며 강정호의 휴식은 이미 예고됐었다. 피츠버그는 이날 선발로 케이시 새들러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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